어제 회식자리에서 좀 충격 > 자유게시판

타부서랑 회식 같이 했는데

타부서에 저랑 동갑내기가 있습니다

술은 거의 3년만에 첨 먹는건데

2차에서 여자 얘기 나오다가 자기는 파트너가 있다는 겁니다.

이친구 진짜 착하고 순진하고 그럴줄 알았거든요

안지도 거의 15년 가까이되고

3차에서 재수씨랑 애기랑 영통도 하고 저도 간만에 인사도 했는데..

진짜 심각해서 물어봤는데

인생 얼마나 산다고. 즐겨라 이러더라구요

이친구 와이프가 진짜 무섭고 호탕한데(연상)

진짜 무슨 배짱인지..

한달에 한두번 만난다는거 같은데

돈주고 그러는건지 아님 파트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보고 관심 있음 연결해준다는데 저는 당연히 생각도 없구요

평소 여자 좋아하는 넘이 그랬음 안놀랐겠는데 진짜 생각도 못한 친구가 이걸 즐긴다고 하니 어제 좀 충격이 컷네요

 생각보다 다른여자 따로 만나는 남자가 정말 많은건가..

나이는 40대 중반 입니다.